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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 기대감에…원·달러 환율 9.7원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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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7원 내린 1176.1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8일 1169.4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8원 내린 1176.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1170원대 중후반을 오고갔다.


밤사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성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8일(현지시간) 전화통화에서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우리 시간으로 20일 새벽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대기 모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정상회의 성사와 위안 환율 하락에 환율도 하락이 예상된다"며 "다만 미중 긴장 완화 가능성이 상존한 가운데 미 연준이 어떠한 스탠스를 나타낼지 불확실성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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