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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동 · 청소년 정신건강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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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지역내 보건소에서 전문의 한덕현 교수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의 열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 주제로 부모 멘토링 수업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8년 아동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의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스트레스 인지율은 40.4%, 우울감 경험률은 27.1%로 정신건강 지표는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5일 학부모 및 교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아동기부터 청소년기 아이들이 겪고 있는 친구관계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걱정과 고민들을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을 주제로 꾸며졌다.


동작구 내 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덕현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소통법 ▲아이와 상호작용 요령 ▲친구 사귀기 기본기 ▲청소년기 친구관계 기술 ▲친구 멘토링 기초반·응용반 등이다.

동작구 '아동 · 청소년 정신건강 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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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기의 다양한 친구관계 고민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인생에서 ‘좋은친구’의 의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청은 개강일 전까지 선착순 마감되며,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820-40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와 연계,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교육, 신체와 뇌 성장의 조화능력을 향상시키는 운동, 예술 ·사회성증진 등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이야기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2017년부터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해 지역내 아동 ·청소년의 학교생활, 정서 ·심리적 문제에 대한 수시상담, 치료연계, 전문적 사례관리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에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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