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정미, 이희호 별세에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다" 애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정미, 이희호 별세에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다" 애도 이정미 정의당 대
AD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에 "성평등,민주주의,평화로 상징되는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다"며 애도했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얼마 전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에 이어 또 다시 커다란 슬픔을 겪게 된 김홍걸 민화협 의장과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여사는 대통령의 배우자로만 기억될 수 없는 값진 삶을 살아오셨다"면서 "고인은 YWCA 총무를 역임한 대표적 여성운동가이며 여성문제연구회 회장으로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애썼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김 대통령은 이 여사 때문에 '인류의 반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인은 군부독재 치하에서 민주화 운동의 동지로서 김 대통령과 함께 모진 수난을 겪었으며 김 대통령 작고 후에는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으로 방북을 비롯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역할을 바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의당은 향후 장례 일정에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모든 예우를 다할 것"이라면서 "고인의 위대한 삶을 계승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