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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울었던 5월에 혼자 웃었던 '파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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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카메라모듈 업체인 파트론이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했던 지난달에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트론은 지난 7일 전거래일 대비 5.28%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1만8100원까지 오르면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파트론은 지난달에도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주가는 19.49% 올랐다. 코스닥이 지난 7.7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우수한 상승률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스마트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멀티 카메라가 트렌드화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당 들어가는 카메라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KB투자증권은 올해 파트론의 카메라 모듈 매출액이 8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센서 관련 매출액은 2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타 카메라 모듈사 대비 파트론이 차별화될 수 있는 요인은 세트 스펙 상향의 최전선에 있는 FoD, ToF의 메인 벤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매출액 비중 80% 수준으로 화웨이 제재에 따른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시 반사이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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