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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대신證, 1Q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발표…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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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대신證, 1Q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발표…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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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이지스자산운용과 대신증권은 1분기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는 334.1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4.1%(320.9포인트) 올랐다.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노벨경제학 수상자 예일대 로버트 쉴러 교수의 케이스-쉴러 지수를 활용해 개발했다.


지수는 지난 2월 금융투자협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분기 단위로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2001년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를 기준값 100포인트로 삼았다.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는 334.1포인트로 전년 동기(320.9포인트) 대비 4.1% 상승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343.6포인트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직전 분기 대비 가격하락은 2017년부터 매년 10% 이상 높게 올라왔던 추세가 일부 조정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고 조사됐다.


1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규모는 약 2조원이었다. 거래가 가장 많앗던 2016년과 2018년 1분기 거래규모(각각 2조2000억원, 2조5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지스운용-대신證, 1Q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 발표…전년比 4.1%↑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10년부터 국내총생산(GDP)과 정비례하는 모습을 나타내왔다.


지난해 4분기에 오피스 매매가격은 GDP보다 조금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1분기엔 GDP 상승률과 비슷한 추세로 수렴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 인하 및 환율인상 등이 오피스 가격 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경기둔화와 지방세법 개정 등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높은 상승률보다는 점진적인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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