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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날개 단 프로스펙스…올 여름 어글리 뮬·샌들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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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로 부활한 프로스펙스…브랜드 DNA도 회귀
인플루언서 소개에…SNS 화제 타고 10대 구매 급증

'뉴트로' 날개 단 프로스펙스…올 여름 어글리 뮬·샌들로 '승부수'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스택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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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휠라의 어글리슈즈에 이어 프로스펙스 '스택스 시리즈'가 멜레니얼 세대들의 '머스트해브아이템(필수구매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2년 김연아 운동화로 워킹화시장을 평정했다 심한 부침을 겪고 있는 프로스펙스가 뉴트로(New-Troㆍ새로움과 복고를 합한 신조어) 열풍을 타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LS네트웍스에 따르면 주력 브랜드인 프로스펙스의 오리지널 라인인 '스택스 시리즈' 운동화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5월말 기준 6만족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연초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현재 6차 리오더까지 진행된 상태다. 스택스는 10대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교복과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된 어글리슈즈다. 휠라의 어글리슈즈 '디스럽터2' 제품의 흥행 대박으로 시작된 복고 열풍 트렌드에 편승해 스택스 시리즈의 인기도 급상승한 것.


'뉴트로' 날개 단 프로스펙스…올 여름 어글리 뮬·샌들로 '승부수'

특히 10대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어)를 보유한 개인)들이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아이템으로 프로스펙스를 추천하면서 인기가 치솟았다. 실제 지난 1월28일 유명 패션 유튜버인 '디렉터 짱구대디'가 올린 '가성비 신발' 리뷰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누적 기준 7만6000뷰가량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서도 '런닝화ㆍ피트니스화 상품 기준 4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스펙스는 이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름 시즌에 맞춰 뮬과 샌들 형태로 스택스 시리즈를 생산 중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택스가 학생들 사이에서도 뉴트로에 잘 어울리는 운동화로 통하고 있다"면서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어글리슈즈 부문 계속 강화해서 체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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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스펙스는 2012년 모델로 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선정하면서 워킹화인 '프로스펙스 W' 시리즈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LS그룹의 연구개발(R&D) 역량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기능성을 갖춘 브랜드로 인식됐다. 하지만 무리한 브랜드 사업 진출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2016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주력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제외한 '바이클로', '스케쳐스', '몽벨' 등 다른 브랜드도 모두 정리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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