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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中 베이징과 생태 등 다양한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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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中 베이징과 생태 등 다양한 교류 추진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를 만난 허석 시장(사진=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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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대표정원을 선보인데 이어 중국 현지 기업들과 교류 협력 사업 추진에 나선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허석 순천시장 등은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 참석하고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관련 기업체를 방문했다.


앞서 순천시는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서 2100㎡ 규모의 한국정원을 조성했다.


‘한국정원, 세계의 평화와 교류를 희망하다’를 주제로 한옥과 연못, 담장으로 구성했다. 정원 중앙에는 옛 순천부읍성에 있던 연자루를 축소한 누각을 들여 눈길을 끌었다.


허석 시장은 세계원예박람회에 참가한 뒤 중국 생태관련 기업체 방문과 세계 3대 투자 귀재 중 한명인 ‘짐 로저스(Jim Rogers)’를 면담했다.


빗물을 이용해 다양한 도시환경을 바꾸는 세계적인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베이징 ‘타이더론(Tidelion)사’를 방문해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하기로 했다.


‘타이더론’사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과 지하철역사 건축 등에 실제 기술을 도입해 공사비 절감과 홍수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빗물을 활용한 스펀지 도시 연구 용역 공정을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도시이자 지혜의 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IIE-STAR'사를 방문해 순천시 웹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대학교 등 콘텐츠 분야 교류 협력을 해나기로 약속했다.


IIE-STAR사는 순천 할머니 작가들의 이야기와 설화, 역사를 활용한 웹툰 드라마 제작 등 문화 교류도 검토하기로 했다.


순천시와 협약을 체결한 진시쑨 마네클럽 회장의 만찬에 초청된 허 시장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를 만나 순천을 알렸다.


허 시장은 “북경은 1420년에 북경 순천부라는 이름이 만들어졌고, 순천시는 1413년에 순천 도호부가 되었다”며 “북경과 순천의 이러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우호 교류를 할 수 있는 협약 체결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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