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32개 대학서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

강명희 GKL아카데미 원장이 경희대 관광학과에서 열린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에서 강의하고 있다.[사진=GKL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무형 강의를 통해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카지노의 직무를 소개하는 자리다. 2017년 16개 대학 124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30개 대학 1730명의 학생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올해는 32개 대학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관광계열 교수들과 사전 협의해 학교별 학생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강의로 진행되며 ▲국내외 카지노 및 관광 산업현황 ▲GKL 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 소개 ▲카지노 직무 및 실무 소개 ▲공공기관 채용관련 설명 ▲기업 멘토링 등 토크 콘서트 형태로 열린다. 지난 16일 경희대에서 열린 특강에는 학생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충기 경희대 관광학과 교수는 "GKL의 찾아가는 카지노 특강은 취업을 준비하는 관광계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 이라며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와 실무적인 사항을 전달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