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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로라, 신비아파트 흥행 수혜…올해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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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리서치알음은 오로라에 대해 올해 역사상 최고의 호황기에 진입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27일 분석했다. 적정주가 1만48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시장의 성장동력은 CJ ENM과 공동투자해 제작한 호러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라며 "'신비아파트' 인기로 올해부터 동사에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오로라는 '신비아파트'의 공동투자사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완구 제조 및 판매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비아파트' 관련 매출액이 2017년 50억원에서 올해 2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호실적도 예상되고 있다. 어린이날 특수와 함께 넷플릭스 등의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83.3%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지난 3월15일부터 시작된 '유후와 친구들' 넷플릭스 방영 효과와 국내 시장에서 '신비아파트' 흥행 수혜가 본격화됨에 따라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리서치알음은 오로라가 하반기가 성수기인 만큼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더욱 높은데 오로라는 국내 완구업체와 달리 미국 등 해외 매출 비중이 80% 달해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이 있는 하반기가 성수기"라며 "여기에 미·중간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며 고환율 기조가 연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중국산 완구에 대한 고율 관세부과 결정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반사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한 올해 연결 기준 오로라의 매출액은 1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45.2% 늘어난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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