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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정병국 혁신위원장’ 추천…바른미래당 갈등 봉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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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정병국 혁신위원장’ 추천…바른미래당 갈등 봉합되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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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 체제를 놓고 '옹호파'와 '퇴진파'간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내 캐스팅보터인 안철수계가 혁신위원회(혁신위)를 중재안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혁신위원장으로 바른정당 출신인 정병국 의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안철수계 한 의원은 26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강 대 강으로 나가고 있는데 국민들이 보기에 안 좋으니까 혁신안을 갖고 해나가자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안철수계는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병국 혁신위’를 공식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앞서 손학규 대표는 4·3 보궐선거 패배 후 혁신위 설립을 제안하며, 정 의원에게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손 대표는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정 의원에게 혁신위원회이건, 제2창당위이건 이름을 갖다 써도 되니 당 노선 정체성을 제대로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 대표의 이같은 제안은 당시 바른정당계의 거부로 무산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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