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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 "사업모델 다각화로 콘텐츠 강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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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최근 5G 시대 개막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스에이가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그룹 이에스에이는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서비스의 핵심인 콘텐츠 파워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을 주축으로 우수한 컨텐츠 제작 인력과 노하우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한류 컨텐츠 생산에 적극 나선다는 각오다. 여기에 최근 신사업으로 5G 이동통신 기반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새 보드진을 영입하는 등 신규 사업 영역 확장에도 팔을 걷어 부쳤다. 이에스에이의 주요 신사업은 5G 기지국용 안테나 개발, 차량용 안테나 개발, 5G 기반의 리얼타임(Real Time) VR, AR, MR용 통신모듈 개발과 오프라인 테마파크 개발 및 운영,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스피커 개발 및 판매 등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투엘(2L) 등 뛰어난 기술력까지 힘을 합해 각 사업 파트별 연계 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글로벌 콘텐츠 공룡’인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아니라 오히려 모바일 비디오 스타트업 ‘뉴티비(NewTV)’에 가깝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거대 미디어 기업의 OTT 서비스가 늘고 콘텐츠와 감독 유치 경쟁이 격화되면서 콘텐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컨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한 기업은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거대 미디어 기업의 OTT 서비스가 늘고 있지만 우리는 기존의 탄탄한 컨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5G기반의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소비자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서비스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한류 컨텐츠 강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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