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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사장, 첫 출근 알바생 잇달아 성폭행 해놓고 "합의된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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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사장, 첫 출근 알바생 잇달아 성폭행 해놓고 "합의된 관계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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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10대 아르바이트 직원들에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성폭행한 음식점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울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30대 남성 황 모 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황 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영업을 마치고 10대 아르바이트 직원 A 씨에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같은 수법으로 A 씨를 포함해 아르바이트 직원 3명을 성폭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10대였으며, 출근 첫날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황 씨는 경찰에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A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5일 영장을 발부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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