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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망 개선' 로드맵 만든다…만성적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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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광역교통시설 확충·개선… 광역교통기본계획·시행계획 2020년 말 최종 확정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망 개선' 로드맵 만든다…만성적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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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도시권의 만성적 교통난과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출범한 대광위의 광역교통계획 수립 업무 중 하나다.


대도시권 최상위 종합교통계획인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은 대도시권의 교통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장래 교통여건 변화를 전망해 광역교통정책의 비젼·목표 및 추진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의 5년 단위 실천계획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은 권역별 교통량 및 통행시간을 분석해 광역교통축을 선정하고, 혼잡도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적인 교통분석을 위해 지역정책연구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계획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개최해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광역교통기본계획·시행계획은 5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한다. 이어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말 최종 확정된다.


대광위는 이번 중장기 광역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광역교통 핵심축을 선정해 권역별 광역교통 혼잡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 BRT·환승센터 사업 발굴 및 추진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역버스 운영과 관련된 공영차고지, 회차시설 및 환승정류장, 운전자 휴게소 등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손덕환 대광위 과장은 "광역교통계획이 단순 법정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대도시권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보다 실효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교통특성이 고려된 효율적인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행실적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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