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U+ PT중개앱 출시 "트레이너 경력 보고 고르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LGU+ PT중개앱 출시 "트레이너 경력 보고 고르세요"
AD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최초 '퍼스널 트레이너' 중개 서비스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사내벤처 1호 서비스로 개인 고객과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를 연결해주는 공유경제 플랫폼 '운동닥터'를 15일 내놨다.


운동닥터는 빅데이터로 수집된 전국 4800여 개의 피트니스 센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App.) 서비스다. 소비자가 트레이너 관련 정보를 찾고 트레이너가 회원을 유치하는데 소모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시켜준다.


소비자는 운동닥터를 통해 트레이너별 이용 요금, 일정, 이미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센터 및 트레이너와 안심번호를 통한 1:1 상담도 가능하다. 또 운동닥터에서 직접 검증한 트레이너 자격증과 수상경력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트레이너를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이너는 자신의 프로필을 올리면 간편하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광고 전단지 제작이나 프로모션 활동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잇점이 있다.


운동닥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 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실행 시 지도 및 위치를 기반으로 각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트레인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트레이너 500명에게 '운동닥터 라이선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운동닥터 라이선스는 퍼스널 트레이너가 앱에서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노출하는데 지불하는 월 비용이다. 위트레인은 이벤트 종료 후 내부 검토를 통해 운동닥터 라이선스를 공식 유료화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팀 '위트레인(Wetrain)'은 서비스 출시에 앞선 지난달 퍼스널 트레이너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트레이닝시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직접 피트니스 센터에 방문해야만 상담이 가능한 점(41.9%) ▲트레이너의 전문성을 미리 확인할 수 없는 점(33.1%)을 꼽았다. 또 트레이너 선택 시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트레이너의 지도 스타일(37.0%)이었으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성환 위트레인 리더는 "국내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은 연 1조5000억 원 규모에 달하고,?트레이너 숫자는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위트레인은 이처럼 잠재력이 큰 퍼스널 트레이닝 시장을 주도해 국내 대표 O2O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트레인’은 LG유플러스 사내벤처 1기 팀으로 올해 1월부터 TF 활동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간 별도 TF(Task Force, 태스크포스) 조직으로 발령하고 있다.



이어 사내벤처 팀 당 최대 1억7000만원 예산 지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 사내벤처 기간 동일한 급여·복리후생 및 성과급 지급 등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