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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맞는 한국잡월드…노경란 "진로, 고민 아닌 '행복'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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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등을 위한 직업체험관…방문객 560만명 돌파
"4차 산업혁명 대비 ICT·바이오·금융 등 콘텐츠 강화 노력할 것"

7주년 맞는 한국잡월드…노경란 "진로, 고민 아닌 '행복'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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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잡월드를 다녀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진로'하면 떠오르는 연상어가 '고민'이 아닌 '행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1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언어, 문화, 장애 등 다양한 체험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진로 학습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개관 7주년을 맞는 한국잡월드는 체험형 진로개발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ㆍ청소년의 직업관 형성과 진로개발역량 향상을 돕는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는 어린이ㆍ청소년 직업체험관과 진로설계관, 직업세계관 등 4개관으로 이뤄져 있다. 이달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수 560만명을 돌파했다. 주중에는 전국 단위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서, 주말과 공휴일에는 소규모 단체와 개인 방문객들이 매년 70만명 이상 진로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진로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경기도 교육청 특수분야 교원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35개의 공공민간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로캠프, 특별전시 및 사회공헌 등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해 공동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교육학 박사인 노 이사장은 지난해 6월 한국잡월드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하기 전까진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이사장직에 도전하고자 결심했을 당시 연구자로서 갈고 닦아 온 전문성을 한국잡월드라는 의미 있는 실천의 장에 적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진로개발에 미력하나마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고자 하는 포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노 이사장은 "돌이켜보면 현실과 이상 간 괴리, 이론과 실천 간 격차, 다양한 돌발변수 등장 등으로 한국잡월드에 의미 있고 긍정적인 변화를 충분히 이끌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한국잡월드의 헌신적인 직원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으로 지난해 설립된 한국잡월드파트너즈와 함께라면 다양한 위기를 진정한 기회로 전환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직업콘텐츠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그는 "학령인구의 감소, 미래 불투명성 심화, 5G급의 직업세계 변화 속도 등 오늘날 한국잡월드가 직면하고 있는 녹록지 않은 환경을 극복하고 한국잡월드의 재도약을 위해 콘텐츠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지금 체험하지만 그들이 직업을 갖는 시점을 고려해보면 미래 지향적이고 미래 먹거리와 연결돼야 한다"며 "기존 콘텐츠와 ICT, 바이오, 문화 콘텐츠, 금융산업 등 4대 분야로 콘텐츠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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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잡월드는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오는 19일까지 프로그래머, 게임개발자, 유튜버 등의 직업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미래 캐리커처와 명함을 제작해볼 수 있다. 15일 개관기념일 당일에는 한국잡월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솜사탕 증정 이벤트와 360카메라 촬영행사를 운영한다. 한국잡월드 체험후기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후기왕' 이벤트도 펼쳐진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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