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8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개최 … ‘별(star)을 잡(job)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8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은 젊은 인재들이 창업·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벤처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 지역의 스타트업 자원을 발굴, 벤처 생태계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희망, 꿈의 의미를 담은 ‘별’을 키워드로 페스티벌의 슬로건을 ‘별(star)을 잡(job)자!’로 정했다“며 ”낙성벤처밸리에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별을 잡고 성장, 세계 최고의 기술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대와 손잡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9.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은 강연, 네트워킹, 전시·홍보, 체험, 창업상담, 문화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찾아간다.
먼저, '컨퍼런스'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역 역할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버즈빌 창업스토리-나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도전기 (이관우 버즈빌 대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스타트업 임원들의 창업 성공스토리를 담은 강연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부스’에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로 무장한 20개의 스타트업이 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상담코너’에서는 전문 투자자·세무사·회계사·창업센터 매니저들이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투자, 기술 권리화 등에 대한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스케일업’ 공모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구는 관악구 소재 3년 이내 창업기업 및 예비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및 사업모델 등을 평가, 10개 내외의 우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별 1000만 원 이내의 창업자금을 지원, 관악 창업공간과 연계,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구는 오는 6월 중 공고를 통해 7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 참석자에 한하여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창업문화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일반시민, 초·중·고 학생 등 모두가 참여하는 VR, 드론 체험공간과 3D프린팅으로 기념품 만들기, 레고 체험활동 등이 마련된다.
또, 학생, 일반인 등 전 구민이 즐길 수 있는 재즈,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돼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벤처기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인근 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지역 내 청년 창업자들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인력과 혁신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청년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 낙성벤처밸리를 세계 최고의 기술벤처들이 탄생되는 혁신 창업 전진 기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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