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홍세종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118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140억원)와 컨센서스(120억원)에 하회했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실제로 부합했다"고 했다.
제작비, 잔여 비용 등이 반영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연구원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관련 대부분의 제작비가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며 "추후 판권 매출액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한 보수적인 회계 처리로, 여기서 약 20억원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관련 잔여 비용도 모두 반영됐다"며 "여기서도 5억원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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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비용 처리를 감안한 영업이익은 기대에 부합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홍 연구원은 "유통 매출액은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올 1분기 유통 매출액은 75.1% 증가한 562억원을 기록했다"며 "넷플릭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액은 무려 87.5%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긍정적인 지역은 일본과 아시아(일본 외, 중국 포함)"라며 "일본과 아시아향 판권 매출액은 각각 200%, 140% 증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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