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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50만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상반기 지원 인원수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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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우선순위 때문에 지원받지 못한 청년들도 참여 기회 열려
하반기 취준생 위한 조치…20일까지 신청, 내달 10일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취업준비생에게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올 상반기 지원 인원 수를 늘리기로 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란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이며,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미취업 청년(만 18~34세)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3월 25일 첫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고용부는 3~4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자 수가 7만6000명에 달하는 등 청년들의 호응이 높아 하반기 지원 인원 중 일부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月 50만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상반기 지원 인원수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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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하반기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잡코리아 분석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기업들의 상반기 공개채용의 80.9%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공개채용이 마무리된 후에도 여전히 미취업 상태인 졸업 후 6개월 미만 청년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3~4월 동안 우선순위(졸업 후 6개월 이상) 때문에 지원받지 못한 청년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부는 5월 신청부터 선정 및 예비교육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매월 20일에 신청을 마감하고, 다음달 10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상반기 지원 인원 확대로 하반기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예비교육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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