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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자골프 "밀레니엄세대, 그리고 황금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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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조아연, 이승연 '루키 돌풍', JLPGA 하라, 아라카키 20세 초반 '파워'

한일 여자골프 "밀레니엄세대, 그리고 황금세대" 조아연과 이승연, 하라 에리카, 아라카키 히나(왼쪽부터)는 올해 한일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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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젊은 피 수혈."


시즌 초반 '루키돌풍'이 심상치 않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모두 신인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은 2000년 태어난 '밀레니엄세대'가, 일본은 20대 초반의 일명 '황금세대'가 투어를 이끄는 분위기다. 양측 투어는 "뉴페이스들이 투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무한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사실 KLPGA투어는 걱정이 많았다. 2015년 김효주(24)와 김세영(26ㆍ미래에셋), 장하나(27ㆍ비씨카드), 백규정(24ㆍSK네크웍스)에 이어 2016년 전인지(25ㆍKB금융그룹), 2017년 박성현(26), 지난해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 올해 이정은6(23ㆍ대방건설)까지 '특급스타'들이 모조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특급루키들의 등장으로 '화수분투어'의 힘을 과시한 셈이다.


조아연(19ㆍ볼빅)이 선봉장이다. 바로 지난해 시드전 수석이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2008년 김영주골프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29ㆍ메디힐) 이후 11년 만에 신인의 국내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이다. 신인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1위는 물론 대상 포인트 2위, 상금랭킹 5위 등 가파른 상승세다.


이승연(21ㆍ휴온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해 드림(2부)투어 상금퀸이다. 지난달 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KLPGA투어 데뷔 4개 대회 만에 짜릿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루키들이 벌써 2승을 합작했다. 여기에 임희정(19ㆍ한화큐셀), 박현경(19ㆍ하나금융그룹), 이가영(20ㆍNH투자증권)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본의 황금세대는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하타오카 나사(20)가 지휘하는 19∼21세 선수들이다. JLPGA투어에서는 특히 하라 에리카(20)가 인기다. 173cm의 큰 키에 밝은 미소가 인상적이다. 올해 반테린레이디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아라카키 히나(21)는 지난해 사이버에이전트 우승자다. 올해는 다이킨오키드 준우승을 비롯해 3차례 '톱 5' 진입이라는 성적표를 제출했다.



가쓰 미나미(21)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실력파다. 2014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반테린레이디스오픈에서 프로 언니들을 꺾었고, 지난해 엘리에르레이디스오픈에서 프로 신분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악사레이디스 우승자 고아모토 유이(21)를 비롯해 요시모토 히카루(20), 고이와이 사쿠라, 마쓰다 레이, 히부노 히나코(이상 21)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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