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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창우 동작구청장“노량진 거점으로 문화·상업도시로 도약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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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섬~노량진 잇는 한강대교 보행교 백년다리 기본 구상 발표에 따라 용양봉저정과 인근 근린공원 일대 60여만㎡를 노들섬과 연계해 문화?관광벨트로 구축 계획, 관광객들 노들섬에서 공연 관람 후 백년다리 통해 용양봉저정~효사정~사육신공원 일대로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 거리 조성 등 통해 자족 가능한 문화,경제도시 도약 기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가 최근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보행교 ‘백년다리’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보행교는 기존 교각을 이용해 한강대교 남단 아치 사이의 상단에 설치되며 노량진 고가차도 일부와 연결시켜 노들섬에서 노량진일대까지 한번에 걸어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런 분위기를 타고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노량진 일대는 용양봉저정, 수산시장, 사육신공원 등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같은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노량진을 문화·상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를 거점으로 구 전역을 자족가능한 경제중심의 도시로 한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작구 노량진에는 정조가 잠시 쉬는 행궁으로 쓰이던 장소인 역사가 깃든 시 지정문화재 ‘용양봉저정’이 있다. 구는 2016년부터 용양봉저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살려 조선시대 왕의 쉼터를 시민의 쉼터로 만들기 위한 용앙봉저정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시작했다. 용양봉저정과 인근 근린공원 일대 60여만㎡를 노들섬과 연계해 문화?관광벨트로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용양봉저정 역사공원화사업을 통해 주변 유구 복원과 광장 등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올해 용양봉저정 주변 정밀발굴조사와 토지매입·정비에 속도를 내 내년 공사 착공,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테마를 만들려고 한다.


또, 용양봉저정 인근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한강이남에서 강북방향으로 한강과 남산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용봉정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구는 이 곳을 도심 속 청정구역인 아름다운 숲과 한강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新 한강 관광허브로 조성한다.


이 구청장은 “올해 가족공원 자연마당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한강과 인접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주민편의 및 탐방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2022년까지 근린공원 산책로 정상에 한국의 맥쿼리 포인트가 될 전망대를 설치, ‘누구나 꼭 한번 방문해야 할 서울의 대표 조망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인터뷰]이창우 동작구청장“노량진 거점으로 문화·상업도시로 도약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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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들은 노들섬에서 공연 관람 후 백년다리를 통해 용양봉저정~효사정~사육신공원 일대로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의 거리를 산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녁이 되면 가족, 연인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제철 수산물을 맛보고 용봉정 전망대에 올라 한강의 야경을 즐기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 및 수산시장 2단계 개발사업 등을 통해 노량진과 여의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차량과 보행체계의 개선을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단절됐던 노량진과 여의도 사이에 한 블록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길을 열어 관광객 등 유동인구를 노량진으로 유입시킨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먼저, 노량진로~노들길~여의도로 직결하는 도로를 신설, 노량진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보행교를 개설한다. 노량진역사에서부터 이어지는 철로를 덮은 상부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하여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고 주민의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만들 계획에 있다.


여의도와 생활권 연결을 위한 또 하나의 개발축은 노량진 수산시장 옛 청과물시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세에 발맞춰 공공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노량진역사 현대화사업이다.


또 구는 올해 하반기 노량진역사에 대한 사업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 코레일과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 2022년까지 추진계획 확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서울시의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조성사업’과 함께 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보행로를 더 걷기 좋은 길로 단장, 그 가운데 위치한 올림픽대로 하부(한강철교~노들역~흑석역)구간을 산책, 휴식 등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들의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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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노량진일대 추진사업에 속도를 내 동작구를 자족가능한 문화·경제도시로 한 단계 진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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