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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음반까지 낸다…감성앨범·스트릿 무드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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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30주년' 장범준 컬래버레이션 뮤비 13만뷰 기록
NBA,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과 음원 'NBA' 27일 공개

패션기업, 음반까지 낸다…감성앨범·스트릿 무드까지(종합) 유튜브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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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패션업계에서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를 녹여낸 음원들까지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빈폴이 브랜드 '빈폴 30주년'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이제 서른' 프로젝트인 장범준의 '그대 떠난 뒤' 리메이크 버전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9분 기준 현재 2만9816뷰를 기록하고 있다.


빈폴은 월간윤종신과 함께 빈폴 30주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왔다. 첫 번째 작품은 윤종신의 '멋(부제 서른에게)'였다. 이번 앨범에서 빈폴과 월간윤종신은 장범준의 음원 공개와 함께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를 바탕으로 빈폴의 30주년 기획 상품을 중심으로 한 뉴룩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2시5분 기준 현재 빈폴에서 공개한 공식 뮤직비디오는 지난 23일 공개 이후 12만9816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자인 태연은 다음달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를, 6월에는 어반자카파가 김완선의 '기분 좋은 날'의 리메이크곡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윤종신,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와 함께 '이제 서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힙합 음악계와 컬래버레이션 사례도 나왔다.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는 인기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의 멤버 4인과 함께 NBA의 스트릿 패션과 힙합이 어우러진 컬래버레이션 음원 'NBA'를 이달 27일 공개한다.


패션기업, 음반까지 낸다…감성앨범·스트릿 무드까지(종합)

이번 컬래버레이션 음원 NBA는 메인레킷의 나플라, 루피, 블루가 NBA만의 스웨그 넘치는 스트릿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창작한 곡이다. 메킷레인은 힙합 뮤지션으로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나플라와 루피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해 주목받기도 했다.


각자의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영상에서도 패션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나플라는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레드, 블랙 헤어에 NBA 프리미엄 라인인 'P.E 에디션'을 과감하게 매치했다. 루피는 NBA팀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시카고불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팀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는 NBA 볼캡을 착용했다.



이처럼 패션과 음악계 협업이 이어지는 이유는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뮤직비디오라는 영상 플랫폼을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와 관련 NBA 관계자는 "이번 협업 컬래버레이션은 스트릿 패션 브랜드 NBA와 주목받는 힙합 뮤지션과의 만남이 '패션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된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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