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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 도시재생 앵커시설 '상상나루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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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운영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 마련... 지하 1~지상 4층으로 공동육아, 공유부엌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암사1동에 건립한 앵커시설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올림픽로98가길 28)에서 30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앵커시설은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만한 핵심 자족시설을 뜻한다.


암사1동은 지난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된 후 암사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의 기반을 갖추는 여러 사업들을 추진했다.


강동구는 그 사업 중 하나로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을 추진해 마침내 작년 말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 내부 준비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여는 것이다.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은 지하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48㎡ 규모이며, 공동육아 및 공유부엌 등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공간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강동구 암사 도시재생 앵커시설 '상상나루래' 개소 앵커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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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앵커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주체를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운영을 주민에게 맡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6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행정의 지원 없이 주민 스스로가 수익모델을 발굴·운영하는 테스트베드 성격의 암사공동체마당을 운영해 왔다.


또 마을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세무·회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연계도 지원해오고 있다.


앵커시설은 지난해 12월 공간별 운영주체를 선발하는 주민공모를 통해 올해 6월30일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구는 앞으로 마을기업이 전체적 운영을 담당 하면서 다양한 수익사업들을 구상해 사업수익이 지역사회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으로 암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사업 추진기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암사도시재생앵커시설이 암사동 주민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층주거지의 도시재생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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