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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자들, 서울중앙지검 앞 '형 집행정지 촉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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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자들, 서울중앙지검 앞 '형 집행정지 촉구'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4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 앞 대로변에서 박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190424 이기민 기자 victo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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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4일 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의 대로변에서 ‘박근혜 대통령 형집행정지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한계에 이르렀다"며 "검찰이 반드시 형 집행정지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이날 집회에 참석해 "불구속 재판은 형사소송법이 정한 기본 원칙"이라며 "박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국제사회에 자의적 구금 현실을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사법살인의 의도가 없다면 당장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인신감금을 중단하라"며 "인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박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대검찰청까지 행진을 하며 집회를 계속했다.



검찰은 이달 23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검찰은 이번주 내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형 집행정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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