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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부양 의지 재확인…"여전히 경제 어려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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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국 지도부가 19일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기 부양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주재한 이날 회의 후 발표된 성명에 "성과를 충분히 인정하는 동시에, 여전히 경제에 적지 않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회의에서는 또 "외부 경제 환경이 전체적으로 악화하고 국내 경제에도 하방 압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중국 지도부는 성명을 통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화폐 정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적시에 적당한 정도의 거시정책과 역(逆) 주기적 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금융선물거래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주가지수 선물 거래와 관련해 증거금과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더 많은 투자 행위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헤징(hedging.손실방지행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장기 자본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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