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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불닭소스 입은 불닭피자…이것은 피자인가 불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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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업계 최초로 삼양식품 ‘불닭소스’와 컬래버레이션
‘불닭 핫 치킨 바베큐’와 ‘불닭 크림 치즈 소스’ 2종 출시
정말 감칠맛 나는 색다른 매운맛의 피자…도우 변경 추천

[신상 뜯어보기]불닭소스 입은 불닭피자…이것은 피자인가 불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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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기분이 울적한 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에 매운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자도 그 중 한명이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는 혀가 얼얼하고 속이 쓰려 후회할 때도 있지만 후회도 잠시 그 중독성에 이끌려 어김없이 매운 음식을 또 찾는다.


매운맛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취향에 따라 식품·외식업계까 앞다투어 매운맛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삼양식품이 출시한 ‘불닭볶음면’은 입소문을 타며 국내 시장에서 8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대박상품으로 등극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불닭소스’를 정식으로 출시해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불닭소스’를 이용한 음식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 1일 파파존스가 불닭소스를 피자에 입힌 신제품 ‘불닭 피자’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귀가 번쩍 뜨였다. ‘불닭 핫 치킨 바베큐’와 ‘불닭 크림 치즈 소스’ 2종으로 출시됐는데, 이왕 도전하는 김에 진정한 매운맛을 느껴보고자 과감하게 ‘불닭 핫 치킨 바베큐’를 주문했다.


일단 비주얼부터 강렬하다. 기존 파파존스 피자와는 달리 새빨간 불닭소스가 하얀 치즈와 대비를 이루어 눈으로만 봐도 매워 보였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불닭 피자’를 한 입 먹어본 후의 소감은 ‘생각보다는 덜 맵다’였다. 하지만 잠시 후, 매운맛이 훅 올라오며 혀가 얼얼해지기 시작했다. 불닭소스가 베이스 소스로 깔리고 치즈 위에 드리즐 소스로 한 번 더 뿌려져 있는 만큼 매운 피자를 표방한 타사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매운맛이었다. 평소에 피자 도우 끝부분을 좋아하지 않는데, ‘불닭 피자’를 먹을 때 도우 끝부분을 남기지 않았다. ‘불닭 피자’에서 유일하게 맵지 않은 부분은 피자 도우 끝부분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파파존스의 자랑인 피자 도우의 참맛을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상 뜯어보기]불닭소스 입은 불닭피자…이것은 피자인가 불닭인가


파파존스 특유의 쫄깃하고 담백한 도우와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핫 치킨 토핑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불닭 피자가 너무 매워 먹기 힘들다면, 함께 제공되는 갈릭 디핑소스를 곁들이는 게 좋을 것 같다. 갈릭 디핑소스를 찍어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어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매우면서도 느끼한 ‘맵느’ 음식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1개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불닭 피자와 정면 대결을 할 자신이 없다면 갈릭 디핑소스를 추가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탄산음료는 혀를 더 얼얼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불타는 혀를 진정시키려면 쿨피스 또는 우유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 도우를 치즈롤 또는 골드링으로 변경하면 불타는 입술이 한줄기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일 것 같다. 고소한 치즈가 불닭과 만나 오리지널 불닭 피자보다는 자비로운 매운맛을 선사해주고 골드링의 달달한 고구마 무스는 매우면서도 달달한 맛을 완성해주어 혀의 통증을 참으면서 끊임없이 먹게 될지도 모른다.


파파존스의 ‘불닭 피자’는 그저 매콤한 피자가 아니다. 정말 감칠맛 나는 매운맛의 피자다. 그러나 매운맛에 약하다면 섣불리 도전하지 마시길 바란다. 색다른 매운맛을 느껴보고 싶은 매운맛 마니아에게 강력 추천한다.


◆당신은 먹어야 돼

# 진정한 매운맛 피자를 원하는 매운맛 전문가

◆한줄느낌

# 지금까지 이런 피자는 없었다! 이것은 피자인가 불닭인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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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지 사이즈 2만7500원(5월5일까지 할인가 2만2500원에 코카-콜라 1.25ℓ 무료 증정)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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