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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미? 우리의 모든 것…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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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미? 우리의 모든 것…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일문일답)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 뷔(왼쪽),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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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팬클럽 아미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방탄소년단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를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PERSONA'를 통해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현재, 자신들이 얻은 힘과 그 근원, 그늘, 나아가야 할 내일을 짚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어린 시절의 치기 어린 사랑에서 벗어나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진짜 사랑, 힘이라는 내용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날 수 있던 원인을 아미로 꼽았다. "특별한 팬들을 만났다"는 방탄소년단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아미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방탄소년단 "아미? 우리의 모든 것…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일문일답)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 뷔(왼쪽),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하 방탄소년단 일문일답


Q. 'MAP OF THE SOUL: PERSONA'를 만드는데 어디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얻었나.


A. 지난 2년 6개월 동안 'LOVE YOURSELF' 시리즈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상상하지 못했던 감정을 경험했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펼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사랑의 힘'을 생각하게 됐다. 사랑의 힘과 그 힘의 근원, 그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우리의 내면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이번 앨범으로 인해 또 하나의 시리즈가 시작됐다.(RM)


Q.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상남자'를 떠오르게 한다. 이 시절을 돌아보는 게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상남자'는 어린 시절의 치기 어린 사랑을 이야기한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작고 소박한 것에 대한 즐거움을 말한다. 방탄소년단의 시작을 생각하니까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같은 노래가 나오게 됐다.(슈가)


Q. 할시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된 이유는?


A.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물색했다. 할시가 생각나더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할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 있는데, 가치관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통했다. 할시가 한국 남양주에 와줬다. 남양주의 할시는 살짝 낯설기도 했다.(웃음)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도 즐겁게 촬영했다. 안무를 먼저 숙지하고 오셔서 정말 만족스러운 작업을 했다.(슈가)


Q. 에드 시런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떻게 성사됐는지.


A. 에드 시런 쪽에서 먼저 연락을 줬다. 평소 에드 시런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였다. RM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가 생겼다. 앨범 작업을 할 때마다 고생해주는 RM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제이홉)

방탄소년단 "아미? 우리의 모든 것…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일문일답)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 진(오른쪽)과 슈가, 뷔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Q. 'SNL' 출연을 통해 큰 성과를 달성했다. 'SNL'로 방탄소년단을 처음 보는 시청자가 어떤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나.


A. 언어는 다르지만 무대와 음악으로 우리가 보여주고 들려주려고 하는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했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즐길 줄 알고, 퍼포먼스를 잘하는 그룹이라는 것도 알아주시길 바랐다. 우리는 새 앨범의 첫 무대를 어떻게 선보이는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던 중 'SNL'이라는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주저 없이 선택했다. 현장에 많은 아미가 와주셔서 행복했다.(지민)


Q.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켰다. 감회가 어떤가?


A. 스타디움 투어를 하게 됐다. 아미에게 정말 감사하다. 매진됐다는 소식도 들어서 떨린다. 아미들이 많이 오실 텐데 연습을 철저히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뷔)


Q. 방탄소년단에게 아미란?


A. 감사한 존재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들어준 우리의 모든 것이다. 아미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아미들이 우리 덕분에 힘을 얻었다거나 위로를 받았다거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하신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음악의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끈끈함은 배가됐다. 동시에 책임감을 갖게 됐다. 아미들 덕분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서로 좋은 자극과 영향을 주고받는다. 아미와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본다.(정국)


Q. 방탄소년단은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부담을 느끼진 않는지.


A. 선배님들이 먼저 길을 열어주셨기에 우리가 지금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이 부담을 없애기 위해 우리의 본업인 음악, 무대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아미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 같다.(진)


Q.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A. 성과나 목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우리의 음악으로 많은 분이 행복을 얻으셨으면 한다. 이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을까 싶다. 이번 앨범은 팬들과 즐기기 위해 만들었다. 우리와 아미가 행복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진)


일단 코앞에 있는 것들을 해내야 한다.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다. 또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는데 마음 같아서는 두 개의 상 모두 받고 싶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 한 부문 정도에서라도 상을 타고 싶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럽다.(웃음)


Q. 타이틀곡 선정 비하인드 스토리와 '페르소나'라는 제목을 짓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A. 처음부터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타이틀곡으로 생각하고 작업했다. 이 앨범의 색깔과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노래로 생각하며 만든 것이다. '페르소나'는 가면, 사회적 자아를 의미한다.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필수적인 부분인 사회적 자아라는 생각이 들었다.(RM)


Q. 방탄소년단은 구설수가 없는 팀이다. 자기관리와 관련해 멤버들과 약속한 게 있는지.


A. 우리를 사랑해주는 분들에 대한 마음, 연예계 일을 하며 미치는 영향력, 분위기 등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과 관련해서도 대화했다. 자연스럽게 약속 아닌 약속,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슈가)


구체적으로 약속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분위기가 잡혀 있다. 무슨 일이 있든 상처를 받지 말자고 이야기하고는 했다. 마치 약속을 한 것처럼 멤버 모두가 평소에도 행동을 잘하고 다닌다.(지민)

방탄소년단 "아미? 우리의 모든 것…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일문일답) 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 뷔(왼쪽),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차트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Q. 무엇이 방탄소년단을 특별하고 위대하게 만들었나.


A. '방탄소년단은 대체 무엇이 다르길래 이렇게 많은 분이 사랑해주실까', 우리도 굉장히 많이 고민한 부분이다. 아미는 우리가 새로운 음악을 만들 때마다 열정적으로 지지해준다. 아미가 우리의 특별한 점이다.(슈가)


Q. 제2의 방탄소년단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제2의 누군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 또한 누군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방탄소년단이 되어 있다. 제2의 방탄소년단이 아닌 더 멋진 아티스트가 나오는 게 훨씬 더 멋진 그림이 아닐까.(슈가)


연습생 시절에 노력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데뷔하고 후회했다. '왜 그랬을까. 조금 더 열심히 할 걸'이라고 말이다. 데뷔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요즘 친구들은 이런 점을 더 빨리 잡아채고 자기 시간을 잘 쓰길 바란다. 그러면 더욱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정국)


연습하고 노력하며 갑자기 겪게 되는 실패, 좌절이 있다. 이때 안 좋게 생각하지 말라고, 상처받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실패와 좌절은 계단을 더 오를 수 있게 해준다. 추억이 되기도 한다.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뷔)


Q. 전 세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의 근원은?


A. 긍정의 근원은 팬들로부터 나온다.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해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던 건 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우리 또한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지민)


Q. 가사를 보면 부담감에 대한 고백이 있다. 이런 감정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A. 마냥 행복하기만 한 건 없다. 키가 커지면 그늘이 길어지는 것과 같다. 어느 날 조명이 무섭게 느껴졌다. 너무 밝고, 시력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 조명 때문에 관객들이 잘 안 보이는데 관객들은 조명 아래 빛나는 내 표정, 행동을 다 볼 수 있다. 문득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망치고 싶었다. 이걸 가사로 썼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마음보다 팬들로부터 받는 에너지,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더 크다.(RM)


Q. 과거 영상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A. 멤버들이 원망스럽다. 왜 나를 말리지 않았는지.(웃음) 데뷔하던 날 첫 녹화 때가 많이 생각난다. 그때 와 주신, 많지 않았던 우리 팬들도 떠오른다. 지금은 굉장히 많아진 팬들에게 더 큰 감사함을 느낀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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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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