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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리점이 'ICT학교'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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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리점이 'ICT학교'로 변했다 5일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열린 '갤럭시 S10 5G' 개통행사에서 1호 개통자인 이유건 씨가 개통을 마친 뒤 갤럭시 S10을 전달 받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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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국 SK텔레콤의 지점?대리점이 정보통신기술(ICT)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SK텔레콤은 T월드 매장(공식인증대리점)에서 시행 중인 '알기 쉬운 T스마트폰 교실'의 누적 수강생이 5개월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T스마트폰 교실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매장 54개에서 시작한 실버 세대 대상 스마트폰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300개 매장에서 스마트폰 조작, 카카오톡 활용 같은 기초부터 금융·멤버십·교통·카메라 앱 이용법 등 심화된 내용까지 교육한다.


교육에 참가한 실버 세대들은 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가는 법, 원하는 출구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하차문 정보 등이 유익한 정보에 호평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각종 간편결제, 금융, 멤버십 할인을 받는 법을 알게 돼 실버 택스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라고 평가했다. 실버 택스는 디지털 소외 계층이 다른 계층보다 더욱 비싸게 상품을 구입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T스마트폰 교실 수강을 원하는 가입자는 누구나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T월드에 접속한 뒤 고객지원/행복커뮤니티센터로 들어가 주소지 주변의 교육장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K텔레콤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일산 지점에서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연내 '신나는 코딩 교실'을 전국 주요 도시의 10여 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T스마트폰 교실과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의 유통망과 ICT 기술을 개방·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통신 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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