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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감염' 달라이라마 곧 퇴원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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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감염' 달라이라마 곧 퇴원 "좋아졌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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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흉부 감염으로 입원한 티베트의 불교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거의 회복된 상태로 하루 내 퇴원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달라이라마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83세인 달라이라마 14세는 지난 9일 항공편을 통해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수도 뉴델리로 이동, 병원에 입원했다. 흉부 감염 진단을 받은 그는 병원에 입원해 약물 치료를 받아 왔다.


대변인은 "많이 좋아졌다"며 곧 퇴원해 다람살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티베트인들이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봉기를 주도했던 달라이라마는 이후 수천명의 티베트인들과 함께 인도로 망명했다. 이후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60년째 망명생활을 하고 있다.



달라이라마는 통상 일년에 몇달간은 전 세계를 돌며 불교를 가르치고 티베트인들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전파해왔다. 그러나 최근 1년간 건강 문제로 이 같은 이동일정을 줄여왔다고 앞서 대변인은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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