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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어 업무' 17개 광역단체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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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어 업무' 17개 광역단체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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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국어문화 진흥사업 등을 가장 잘 한 단체로 평가됐다.


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8년 국어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여주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해 '경기도 국어문화원'(한양대 에리카캠퍼스)이 지역 방송사와 협업해 청소년을 위한 영상콘텐츠와 외국인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각각 8편씩 제작 공급하는 등 국어문화 진흥사업을 진행했다.


청소년용 영상은 비속어ㆍ욕설로 인한 청소년 폭력예방을 다뤘다. 외국인용 영상은 외국인이 틀리기 쉬운 한국어 문법과 발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둘 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도는 올해 3ㆍ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언어 속 일제잔재 청산도 추진한다.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직도 공문서 등에 일제잔재 표현과 관행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민간기관과 국어학자 등 전문가와 추진단을 구성해 일본식 표현을 전수조사하고, 순화어 100개를 발표해 보급하는 등 언어 속 일제잔재 청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추진단을 꾸려 다음 달부터 일재잔재 청산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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