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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국 혼란에 리라화 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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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중간선거 결과 불복…재검표 요구
리라화, 달러화 대비 1%선 하락

터키 정국 혼란에 리라화 또 급락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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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터키의 정국 혼란으로 리라화가 한 차례 또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터키 리라화는 이스탄불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1% 선에서 하락했다. 2주 이래 최저 수준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촉발한 정국 혼란이 리라화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지난달 31일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패배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불복하면서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다. 그러나 터키 선거관리위원회는 재검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맞서고 있다.


리라화가 급락하고 있는데다, 신흥국 전반에 걸쳐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신흥국 통화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에드 알 후사니 콜롬비아 트레드니들 채권 및 외환 애널리스트는 "일부 고수익률 자산을 축소하고 있다"며 "터키 리라화 이외에 아르헨티나 페소, 이집트 파운드화 등 손바뀜이 지극히 제한적인 통화의 비중을 줄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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