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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확대…중·고교생 20명 ‘해외 연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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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확대…중·고교생 20명 ‘해외 연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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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화순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동시에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올해 해외 연수 선발 인원을 지난해 16명에서 올해 20명으로 늘렸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등 ‘사회적 배려자’ 전형을 신설한 데 따른 조치로, 취약계층의 해외 연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명 중 사회적 배려자 5명을 우선 배정했다.


참가 자격은 접수 개시일 기준 화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으로, 참가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다.


대상자는 두 차례의 영어 수준 진단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평가는 국내 공신력 높은 전문출제기관에 위탁한다.


1차 평가는 필기시험(듣기·읽기 부문)으로 오는 5월 11일, 2차 평가(말하기 시험)는 오는 6월 8일 진행해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사회적 배려자 5명 포함)을 최종 선발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관내 학교에 평가 시험 시행 계획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안을 전달했다.


해외 연수는 올 하반기(오는 8월 말∼9월 초) 8박 10일 일정을 진행할 계획으로, 연수 대상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연수 시기와 활동 내용 등 세부사항을 협의·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이 지역 청소년에게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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