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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바꾸는 세상.. 광고시장부터 '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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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바꾸는 세상.. 광고시장부터 '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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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다음달 5일 세계 최초 5G폰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광고전에 나선다. 이통시장의 10년 대계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들을만한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시장 확보전에 나섰다. 5G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전초전이 광고시장에서 불 붙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28일 발표한 2분기 통신 부문 광고경기 전망지수는 150으로 나타났다. 통신분야의 2분기 광고비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뜻이다.


봄 단장에 나서는 의류 신발 업계나 식욕이 도는 봄철 식욕을 자극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업계 광고가 131.6을 기록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공사는 매월 웹패널을 통해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한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가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한 광고주가 많으면 100을 넘는다.


매체별로는 라디오를 제외한 나머지 매체의 경우 광고가 확대될 전망이다. 라디오의 지수는 100을 기록했지만 지상파, 신문 등 나머지 매체의 경우 150으로 나타났다.


3사의 광고비 증가는 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5G로 바뀌는 세상을 주제로 광고를 확대해 5G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들의 광고는 5G로 바뀌는 세상을 주제로 한다. 5G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전송속도를 가진 망이며 자율주행, 원격의료를 가능케 할 인프라로 손꼽힌다.



SK텔레콤은 초시대를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도 아니고, 5G 시대도 아닌 초의 시대. SK텔레콤은 모두의 생활 곳곳을 바꿀 거대한 변화를 꿈 꿉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KT는 5G를 "세상을 내 마음껏 가지고 노는 능력"이라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당신의 '초능력'"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LG유플러스는 "U+5G가 일상을 바꿉니다" 내용의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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