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2종 출시

붐3, 메가붐3…"캠핑장, 바닷가, 파티장 등에서 활용 가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로지텍의 음향기기 브랜드 얼티밋이어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붐 3’와 '메가붐 3’를 25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깊고 선명한 저음과 함께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사운드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지텍 관계자는 “캠핑장, 바닷가, 파티장 등 다양한 환경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얼티밋이어 고유의 원통형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내구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기존 제품에서는 IPX7 등급의 방수 기능만 지원했지만, 신제품은 IP67 등급의 방진ㆍ방수 성능까지 갖추게 됐다. 최대 1m 깊이의 수심에서 30분간 방수 상태로 버틸 수 있으며, 먼지 많은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00회 이상의 버튼 푸시, 텀블, 낙하테스트 등 25가지 이상의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수준 높은 견고함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물에 넣어도 가라앉지 않고 물 위에 뜨는 플로팅 기능을 탑재해 수영장과 바닷가에서도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원터치로 간편하게 음악을 컨트롤하는 ‘매직 버튼’이 추가된 점도 특징이다. 상단의 매직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기기에서 직접 트랙을 재생, 일시 중지 및 건너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얼티밋이어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파티업 기능도 제공된다. 얼티밋이어 앱을 통해 붐과 메가붐 전 라인업을 최대 150대까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음악과 함께 하는 대규모 파티를 기획하고 즐길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붐3는 최대 15시간, 메가붐3는 2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최대 45미터의 무선 블루투스 연결 범위를 자랑한다.

붐3와 메가붐3는 블랙, 그린, 블루, 퍼플, 레드, 피치 등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퍼플 컬러는 4월 중 출시된다.

김대룡 로지텍 코리아 뮤직 카테고리 매니저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야외활동 시 얼티밋이어와 함께 하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