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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저작권보호 노하우 브라질ㆍ중국 등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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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2019 국제 저작권 보호인력 워크숍이 25일부터 닷새간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브라질과 중국,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수단, 우간다, 우크라이나, 아프리카지식재산기구의 저작권 집행정책 담당자가 참석해 각국 저작권 보호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아울러 우리나라 저작권 법제ㆍ보호체계를 비롯해 저작권 보호정책 비법, 관련 국제조약 및 국제현안, 국내외 민형사 집행ㆍ판례연구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토비아스 WIPO 지재권존중국 법률자문관, 로저 캄프 세계무역기구 정부조달경쟁과 고문, 이규홍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 국내외 연사가 관련 주제발표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가 WIPO에 출연한 신탁기금으로 진행하는 국제 다자 원조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2006년 시작한 이후 점차 확대돼 현재 3개 분야에서 연 10억7200만원 규모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문체부는 해당 신탁기금으로 한류 진출국의 저작권 보호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현지에서 우리 저작권 보호와 국제 저작권분야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WIPO와 공조하고 있다.



문영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비법과 관련 민형사 집행 사례를 공유하고 온라인 저작권 보호 관련 의제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며 "저작권의 효과적인 보호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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