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손경식 만난 황교안 "한국당은 경제를 아는 정당…경제 살릴 방안 연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손경식 만난 황교안 "한국당은 경제를 아는 정당…경제 살릴 방안 연구" 손경식 경총회장이 19일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자유한국당은 경제를 아는 정당"이라며 "앞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 단체들의 애로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는데, 마침 손 회장 등이 한국당을 찾아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도 "최악의 경제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경제상황 속에서 황 대표님과 손 회장님의 만남이 그 만남 자체로도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국민들께서도 그런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 회장은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의 기를 살려야 한다"며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기업활동을 제약할 수 있는 법안들은 국제 수준과 사례를 감안해 신중히 다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또 "세계 최고수준인 상속세제도는 개선돼야 한다"며 "상속세 때문에 기업인들이 많이 위축된 현실이 안타깝다. 장수 기업들이 대를 이어 발전할 수 있도록 요건 완화를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최저임금도 심각하다. 시급 2년간 30% 가까이 급속히 인상되면서 상대적 수준이 세계 최상위권에 도달했는데 국민경제 수준과 기업의 지불능력을 감안해서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가 내놓은 결정체계 개편안의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