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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널리스트들 "유망 섹터는 헬스케어"…경기 둔화는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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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널리스트들 "유망 섹터는 헬스케어"…경기 둔화는 리스크 2019 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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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글로벌 주요 시장의 애널리스크들이 올해 유망 섹터로 헬스케어를 꼽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는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이 14일 개최한 '2019 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글로벌 증시 전망에 대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친페이징 중국 중신증권 리서치센터 A주 전략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향후 3~5년 강세장 회복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회복 국면이 될 하반기 유망 섹터로 전기차, 5G, 산업 자동화 등의 첨단 제조업과 헬스케어, 보험, 물류 등 서비스업이 유망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초 중국 증시의 강세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보다는 전반적인 위험요소 해소 측면이 강했다"면서 "이는 유동성 지표의 반등, 정책 기대감, 거래대금 증가 때문으로 2월의 급격한 상승 속도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정책의 실행과 안착 그리고 기업의 안정적인 실적 확인 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애널리스트들 "유망 섹터는 헬스케어"…경기 둔화는 리스크 친페이징 중국 중신증권 애널리스트


중국 증시의 리스크로는 거시경제를 꼽았지만 3분기 이후부터는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까지 경기 둔화 리스크는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됐다"면서 "2017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4~5개 분기 동안 중국 시장의 융자, 투자, 소비의 둔화 과정이 나타났으나 올해 2~3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저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고 기업들의 실적도 어느 정도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의 정책 지원도 이같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친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융자 부문이 회복됐고 뒤이어 투자와 소비가 회복되는 쪽으로 경기가 전개될 것으로 본다"면서 "경제의 자생적인 성장 사이클뿐 아니라 지속적인 감세 정책 시행, 민영기업 유동성 확대 등 정책적인 서포트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역시 변동성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에타 맨디 미국 씨티증권 글로벌 주식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는 경기순환주가 유망하지만 순환 사이클의 뒷부분에 놓여 있어 변동성이 큰 상황이어서 방어주에 대해서도 일부 비중확대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서 "경기순환주에서는 유가와 관련있는 에너지 종목이 향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방어주로는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맨디 애널리스트는 "올해 미국 증시에 대해 건설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기가 둔화되겠지만 침체까지는 아니라고 보며 기업의 실적도 기대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오히려 달성 가능한 수치로 전망돼 증시에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 증시 변수로는 투자심리, 밸류에이션, 신용대출 상황, 기업 수익성을 꼽았다. 맨디 애널리스트는 "투자심리의 경우 수치가 중립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각에서는 너무 비싸지 않냐는 시각도 있는데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경우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신용대출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3, 4분에 경기와 기업 전반에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기업의 수익성은 기대치가 합리적이고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가 향후 1~2년간 베트남 경제의 리스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이 응웬 깜 장 호치민시티증권 소비재 섹터 책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베트남 교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로 대미 수출은 늘겠지만 다른 대부분 국가에 대한 교역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 소비재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헬스케어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이 애널리스트는 "높은 수준의 GDP 성장률, 가계 소득 증가 등으로 베트남 소비재 시장은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베트남 소비는 과거 식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건강식품,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증권이 진행한 해외투자 컨퍼런스는 우수고객 300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투자2.0 시대'를 맞아 해외주식부터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까지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한 종합적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이 제시됐다.


글로벌 시장별 증시전망은 중신증권(중국)과 씨티증권(미국), 쏘시에떼 제네럴(유럽), 호치민시티증권(베트남) 등 삼성증권의 글로벌 제휴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맡아 깊이있는 분석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삼성증권 PB들도 참석해 즉석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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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봉 삼성증권 글로벌영업전략팀장은 "한 자리에서 주요국 증시와 달러 채권까지 글로벌 투자정보를 원스탑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니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기반의 투자정보에 더해 달러채권, 대체상품 등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를 위한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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