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감정원 시황> 이번주 0.10%↓
지난주 -0.11%보다 낙폭은 줄어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하락    ▲자료: 한국감정원
AD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1일 기준 -0.10%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12일(-0.01%)부터 18주째 내림세다. 지난주(-0.11%)보다 낙폭은 줄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은 이번주 0.18% 하락했다. 지난주(-0.19%)보다 하락세가 소폭 줄었다. 강동구가 -0.23%로 제일 많이 떨어졌다. 이어 강남구(-0.20%)ㆍ서초구(-0.17%)ㆍ송파구(-0.14%) 순이었다.


은평구(-0.22%)와 양천구(-0.16%)ㆍ용산구(-0.15%)ㆍ동대문구(-0.12%) 등도 평균보다 많이 내렸다. 구로·금천구는 보합(0%)을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 및 세제 강화 등 각종 하방 요인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상승 피로감이 높은 단지와 신규 입주 단지 인근 및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평구는 신규 입주 단지 인근 매물 적체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강남·서초·송파구는 단지별로 하락·보합이 반복되는 가운데 외곽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12% 하락하며 20주 연속 내려갔다. 지난주(-0.15%)보다 낙폭은 줄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