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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동 184번지 일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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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해제지역, 주민의 뜻 모아 마을 만들기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신사동 184번지 일대 재개발해제지역이 사업 후보지 내 토지 등 소유자 54.9%의 사업진행 동의에 따라 지난달 26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란 기존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은평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사동 184번지 일대는 2015년10월 재개발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2017년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활동을 벌인 결과 2018년 9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이다.


대상지 내 주민모임에서는 공모사업 이후 주민설명회 및 방문홍보 등을 통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안내 및 홍보, 2018년 6월~2019년 2월(9개월)간 주민들이 직접 주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사업진행에 동의했다.

은평구 신사동 184번지 일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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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민참여도는 다세대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 내 취약부분 설문에 대한 응답으로 주차장 및 도로·방범시설 등 전반적인 기반시설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주택 상태 취약부분 설문에 대한 응답은 주택 외부공간 부족, 건물 에너지 효율 미흡, 채광 및 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관계자는 “신사동 184번지 일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주택개량상담 및 융자제도,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으로 주거환경을 개선, 지역재생 총괄계획가·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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