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조감도]
최근 조망권 확보를 통해 삶의 질에 높이려는 시도가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공원이나 호수, 산 주변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의 경우 그렇지 않은 오피스텔보다 높은 임대료를 책정할 수 있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최근 분양 성적표를 봐도 조망권을 확보한 오피스텔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수원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의 경우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편의시설이 뛰어나다는 장점으로 총 1805실 모집에 9874건이 접수돼 평균 5.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실제로 같은 지역이라도 호수조망을 확보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임대료에서 차이를 보인다.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으로 위치한 ‘청원레이크빌(499실)’ 전용면적 34㎡ 보이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63~65만원에 올라와있는 반면, 호수공원과 상대적으로 먼 ‘쌍용플래티넘오피스텔(420실)’의 경우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5~56만원으로 월 임대료가 10만원이상 차이가 난다. 미사 강변신도시나 분당신도시 역시 각각 망월천과 탄천과 가까울수록 같은 면적이라도 오피스텔 월세가 5만~10만원가량 차이를 보인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도시에 호수조망이 강점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해당 오피스텔은 청라국제도시 C3-10블록에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로 총 468실이 공급된다. 앞서 분양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409실과 합해 총 877실 오피스텔 대단지를 이룬다.
지난해 1차 분양의 성공을 견인했던 ‘호수조망권’ 혜택이 커졌다는 게 특징이다. 해당 오피스텔의 경우 전체 세대의 63%까지 호수조망권이 가능해졌고, 일부 원룸 타입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청라호수공원 외에도 청라 시티타워 3월 착공에 따른 직접 수혜도 기대된다.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453m 전망 타워로 계획한 시티타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피스 시설 없이 모든 층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로만 채워진다. 추산되는 연간 방문객만 300만명에 달해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오피스텔 수요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총 사업비 4조 7000억원을 들여 국제적인 업무단지로 조성 중인 ‘G시티’ 2만9000명을 비롯해 스타필드 청라(4000명), 차병원 의료 복합타운(8000명), 하나금융타운(4000명), 도시첨단산업단지(6000명), 로봇랜드(3000명) 등 주변 고용창출만 6만5000명에 달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통해 인천ㆍ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대입구, 서울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와 GRT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자차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ㆍ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ㆍ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계획이 확정돼 개통 시점이면 환승없이 강남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한 분양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오피스텔 전매제한도 없다”면서 “투룸의 경우에는 3Bay 평면을 갖추고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 확장 또는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어 투자자 및 임차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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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에 마련됐으며,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 중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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