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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동창리·산음동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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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동창리·산음동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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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에서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포착된 가운데, 국방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기지로 알려진 산음동 일대에서 물자가 왔다갔다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동창리와 산음동 연구단지를 포함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한미 국방정보당국 간에는 긴밀한 공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동창리의 경우 지난해에 시설이 약간 철거되는 모습이 보였지만 최근 다시 옛날로 돌아가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그 의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 의도에 대해서는 파악한 바는 있지만 말씀드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의소리(VOA)는 이날 로켓 등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동창리 실험장 조립건물이 90m 이동해 해체 전 위치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은 평양 외곽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에서도 물자 운송용 차량의 활동이 포착됐다고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화성-15형이 생산된 곳인 평양 외곽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에서도 활발한 물자 이동 정황이 국정원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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