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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하이닉스, 1조6800억 규모 스마트 에너지센터 투자…주가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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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하나금융투자는 5일 SK하이닉스의 조단위 시설투자 계획에 대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SK하이닉스는 이천·청주에 1조6800억원 규모의 스마트 에너지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공장 건설 등 생산시설 증가로 향후 전력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력 수급 안전성 확보가 필요해졌으며, SK하이닉스는 전력공급 다변화 목적으로 LNG 기반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경민 연구원은 "인프라 스트럭처에 대한 시설투자 내용이 공시된 적은 드물지만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2020~2022년 시설투자 금액 추정치(연평균 14조원)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면서 "1조6800억원을 3년간에 나누어 집행해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규모나 전반적 현금흐름에 끼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건설 지역이 이천과 청주이므로 이번에 설립되는 발전소는 신규 공장(M16)뿐만 아니라 기존 공장(M14, M15)의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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