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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비대위 "긴급면담 요청…방북 승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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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비대위 "긴급면담 요청…방북 승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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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정부에 긴급 면담을 요청하고 방북 요청을 승인해달라고 촉구했다.


4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위해 국무총리와 통일부장관께 긴급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공단 재가동을 위한 어떤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지만 이와 별도로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는 것이다. 비대위는 개성공단 폐쇄 이후 7번이나 보류·유예된 방북 신청부터 승인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기업들의 피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개성기업인들의 공장 설비점검을 위한 공단 방문을 즉각 승인해 달라"며 "공단 중단이 3년 이상 지속되어 상당수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처한바 긴급히 기업피해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세워달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고 침통하다"며 "남북 양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음을 위안 삼으며 우리 정부의 더 적극적인 재개 노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 기업들은 조속한 공단 재개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정부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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