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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확보하는 코스닥 상장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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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

제이콘텐트리, 필름몬스터 인수…영화 등 제작 강화



경쟁력 확보하는 코스닥 상장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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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상장사들이 신시장 진출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는 최근 두산 퓨얼셀과 업무 제휴를 맺고, 여의도 파크원에 적용하는 900kW급 대형 건물용 연료전지 낙찰자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로, 비상 발전기와 함께 대용량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지엔씨에너지는 최근 일반 건축물 대상 비상 발전기 공급에서 연료전지와 지열 냉난방 시스템, 바이오가스 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까지 보폭을 확대했다. 친환경 신재생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업체인 자회사 코텍엔지니어링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단일 건물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중 국내 최대 용량"이라며 "앞으로 연료전지 시장에서 타 경쟁사 보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자회사 코텍엔지니어링과 함께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특화해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국내 1위 비상발전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경쟁력 확보하는 코스닥 상장사들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제이콘텐트리는 최근 드라마·영화 제작사 ‘필름몬스터’ 인수를 결정했다. 필름몬스터는 2015년 4월 박철수·이재규 공동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대표작은 영화 ‘완벽한 타인’, OCN 드라마 ‘트랩’ 등이 있다.


박철수 대표는 CJ엔터테인먼트 투자사업부장,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대표를 역임했다. ‘늑대소년’, ‘타워’, ‘베를린’, ‘고령화 가족’을 제작·투자했으며, ‘수상한 그녀’, ‘써니’, ‘도가니’ 등을 배급했다. ‘내부자들’, ‘보통사람’, ‘완벽한 타인’ 등을 제작했다. 이재규 대표는 MBC 드라마국 PD, 서울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영화 ‘역린’, ‘완벽한 타인’ , 드라마 ‘다모’, ‘패션70s’, ‘베토벤 바이러스’,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광고 ‘인플루언스’를 연출했다.



제이콘텐트리측은 필름몬스터의 영화, 드라마 제작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지적 재산권(IP) 확보가 수월해졌다고 판단하면서, 관련 성과도 기대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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