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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3·1운동 100주년 맞아 한용운·오세창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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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무총리로는 첫 참배

이 총리, 3·1운동 100주년 맞아 한용운·오세창 묘소 참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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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운동 100주년인 1일 서울 망우공원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있는 한용운·오세창 선생의 묘소와 항일의병 13도 창의군 탑을 참배했다.


국무총리가 한용운·오세창 선생 묘소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충남 홍성 출생으로 1916년 월간지 유심(唯心)을 발간해 민중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00년 전인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독립선언식에 참여했고, 일본경찰에 체포돼 3년간 옥고를 치렀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했으며, 1927년에는 신간회에 가입해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한 공훈을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았다.


의창 오세창 선생은 서울 출생으로 천도교인으로서 손병희 선생과 함께 1919년 3월 1일에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독립선언식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고, 한용운과 함께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 받았다.


총리실은 이날 참배에 대해 애국선열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용운?오세창 선생을 포함한 민족대표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학생과 국민들이 보다 쉽게 3·1독립선언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본을 보급하고 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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