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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직원들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서 ‘반크(VANK)’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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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박기태 단장 강연... 서울시 자치구 최초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꿈, 21세기판 독립선언서’ 주제

마포구청 직원들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서 ‘반크(VANK)’ 만나다 특강 듣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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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 마포동 소재 불교방송국 앞에는 과거 마포전차종점으로 불리던 이곳에서 3·1 만세 시위가 펼쳐졌음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1919년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시작돼 교외로 퍼져나간 만세 시위는 해가 지고 나서도 계속 이어졌다. 오후 8시 무렵 1000여 명의 군중은 마포전차종점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뜨거웠던 그 날의 함성을 잊지 않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26일 오전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연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박기태 단장이 맡았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반크의 강연이라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한 시간 반 남짓 이어진 강의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꿈, 21세기판 독립선언서’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3.1운동 유적지와 당시 작성된 독립선언서를 살펴보고 우리 역사와 독도에 대해 바르게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의가 끝나고 한 팀장급 공무원은 “전국 각지에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 유적들이 남아 있는지 몰랐다”며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 이런 사실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럽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구청장은 25일 청사 집무실에서 3·1 독립선언서의 10번째 문장을 필사한 종이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작한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독립선언서의 한 문장을 필사해 페이스북에 인증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지명을 받은 유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서양호 중구청장, 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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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에는 3·1 독립운동 기념터와 베델, 헐버트 등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외국인 선교사들을 모신 양화진 선교사 묘원을 비롯한 독립 유적지가 있어 3·1절이 더욱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소중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포구청 직원들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서 ‘반크(VANK)’ 만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인증 사진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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