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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C코트렐, 포스코 미세먼지 저감위해 1조 투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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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포스코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1년까지 1조7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KC코트렐이 강세다.


KC코트렐은 26일 오후 2시5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10원(5.71%) 오른 5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포스코는 공장 내 친환경 설비 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1조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발전설비 21기 중 낡은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를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원을 투자해 최신 설비를 설치한다. 나머지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에는 총 3300억원을 투입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선택적 촉매 환원'(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또 내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40만 톤 규모의 사일로 8기 등 옥내저장시설 10기의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사일로는 먼지가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는 밀폐식 구조물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여과집진기의 필터 구조를 개선하고 환경설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35%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코트렐은 지난해 말 포스코와 356억4000만원 규모의 2~4소결 질소산화물(NOx) 제거설비 및 신설 선택적촉매환원(SCR) 설비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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