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콜마, 실적 개선 기대감에 9% 이상 급등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국콜마가 9% 이상 급등했다.

14일 오전 9시34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9.42%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됐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3% 증가하고 매출액은 1조3579억원으로 65.3% 늘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한국콜마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순이익과 주가 방향성이 동등해질 것"이라며 "주가는 전저점을 바닥으로 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및 제약 사업이 견조한 실적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안정성과 수익성에 더해 신공장 모멘텀까지 기대된다"면서 "중국 무석 신공장이 가동되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