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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대규모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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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부광약품은 앞으로 수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회사 내·외부 자금을 동원해 대규모 연구개발(R&D)과 투자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수합병, 지분 참여, 조인트벤처 설립, 연구협력, 공동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 바이오벤처들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선다.


앞서 부광약품은 5년여 전부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확보해왔다. 이 과정에서 창출된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지속 가능한 신약개발 모델을 마련했다. 현재 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전문업체 에이서,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 안트로젠 등에 투자하고 있다. 또 OCI와의 조인트벤처인 비앤오바이오, 다이나세라퓨틱스 등 직간접적으로 십수 곳의 신약개발 업체 등에 투자 중이다.



부광약품은 앞으로도 회사 내·외부 자금을 적극 활용해 수년 동안 수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유망한 전문 연구기관,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 신약 개발 선진국의 바이오벤처와 협상 중"이라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적정 규모의 글로벌 인수 합병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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