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당 “안희정 판결 계기로 ‘권력형 성범죄’ 뿌리 뽑아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유죄선고, 당연하고 다행스러워”

한국당 “안희정 판결 계기로 ‘권력형 성범죄’ 뿌리 뽑아야”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자유한국당은 1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해 “안 전 지사 판결을 계기로 권력형 성범죄를 우리사회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 전 지사의 비서 강제추행 사건은 상급자가 권세를 이용하여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안 전 지사의 2심 재판에서 위력의 존재감을 인정하고 유죄선고를 내린 것을 당연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대변인은 “미투 운동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문화계·정계·학계·체육계 등 우리 사회저변에는 아직도 권력형 성폭력 문화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번 판결로 인해 더 이상 피해자가 숨어서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침묵의 카르텔을 깰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고, 권력형 성범죄라는 낡은 악습을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