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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준공 늘었지만…신규 분양·착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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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준공 실적 62만6889가구…전년比 10.1%↑
착공 47만706가구…전년比 13.5%↓

지난해 주택 준공 늘었지만…신규 분양·착공 줄어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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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해 주택 준공(입주) 실적이 전년보다 10% 늘어난 반면 분양 및 착공은 10%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62만6889가구로 2017년보다 10.1% 증가했다. 2013~2017년 5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32.2% 늘어났다.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준공 실적이 늘었다. 수도권은 지난해 32만8525가구로 전년보다 16.7% 증가했다. 서울은 9.6% 늘어난 7만7554가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지방은 3.7% 증가한 29만8364가구로 수도권에 비해 증가 폭이 적었다.


반면 지난해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7만706가구로 전년보다 13.5% 줄었다. 최근 5년 평균치 대비로도 17.6% 감소했다. 서울(-11.4%)을 비롯한 수도권이 7.0% 줄어든 25만7939가구를 나타냈다. 지방은 20.3% 줄어든 21만2767가구로 수도권에 비해 감소 폭이 더 컸다.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승인)도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줄었다.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8만2964가구로 전년보다 9.3% 감소했다. 수도권은 7.0% 줄어든 14만9147가구, 지방은 11.7% 감소한 13만3817가구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 규모도 전국 55만4136가구로 전년보다 15.2% 줄었다. 수도권이 12.9%, 지방이 17.5% 감소했다. 서울은 41.9% 급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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